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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동의는 합니다..
by 예비생 at 09/07 참고로 저도 이수인 님께.. by cookeyshop at 04/16 게임 자체가 폐인을 만들.. by cookeyshop at 04/16 왜.. 리니지가 페인을 .. by Why at 04/05 34.... 이제는 30? 저도.. by 금지 at 03/27 첫번째 그림정말 웃기네요.. by 웃겨. at 02/20 유저농락 김피디 김피디.. by 에헿헿 at 12/28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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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1월 11일
![]() 프로젝트는 우리가 지킨다. 얼마전에 잘나가는 모 게임회사에 구경을 갈 일이 있었다. 그 회사에 잠입한 "회사 망치기 에이전트" 들의 활약은 이제는 가히 업계의 전설로, 프로젝트가 될만하면 깨먹는 실장으로부터 헛돈 뿌리는데 일가견이 있는 마케팅 팀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무용담들이 줄을 잇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출시를 앞두고 죽도록 밤을 새고 있었다. 다른팀이 해놓은 실수를 막고,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싸우고, 더 잘되게 고치고, 고치고.. 뭐 그렇게까지 할 일이 있나 싶어서 슬쩍 "왜 그렇게까지 하고 그러세요" 라고 물어보니 팀장의 한마디. "글쎄요. 그런 생각은 별로 안해봐서요. 몇번 망한 게임을 만들다보면 인생에서 한번쯤, 무슨 짓을 하더라도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게 돼요." 최근, "내 회사도 아닌데" 모드에 빠져있던 이현기군으로써는 정신이 번쩍 드는 한마디가 아닐 수 없었다. 일이 생각만큼 안나오던, 사람이 부족하던 회사 망치기 집단이 회사를 들어먹으려 하던 말던, 최선을 다하고 게임을 성공시키려고 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을. |